새해 3K 달리기 _ 1월 1주차 - (1)

러너블에서 진행하고 있는 새해다짐 3K 챌린지를 신청하고, 1월에는 꼭 실천해봐야지 라는 마음을 먹었을 때, 바로 나갔다.

지금 준비해서 밖으로 안나가면 절대 안할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참 이런 게으른 나를 어떻게든 한 번 바꿔보려고 러닝 챌린지도 여러개 신청했는데, 신청만 하고 다 포기해버리는 그런 일만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 

 

저번주에 한 번 발목 부상후 처음으로 러닝을 해보았는데, 생각보다 나쁘지가 않았다. 물론 목에서는 피맛도 나고 밖은 너무 춥고 언 곳도 있어서 쉽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살랑살랑 달려보니 괜찮았다.

 

오늘은 트랙위를 달려서 그런지 정말 더 괜찮았다.
그렇게 힘들게 뛰지는 않았지만 5분 30초의 페이스로 달렸다. 한 달정도만 더 연습하면 원래 달렸던 5K를 앞자리 4분으로 줄일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겨울에 러닝하는 분들을 보면 정말 존경스럽다. 어떻게 그렇게 매번 달릴까 너무 추운데 나가기도 싫은데 말이다. 아마 러닝을 안하면 몸이 근질근질해서 나갔겠지 싶다. 나도 예전엔 그랬으니까

그래도 누가 시작이 반이랬다. 1월 3K 챌린지 성공적으로 시작했으니, 성공적으로 한번 마무리 해보자!! 그러고 동아마라톤에서 보여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