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러닝코스 추천 _ 도림천

서울 러닝코스로는 여러가지가 많다.

그 중 나에게 접근성이 좋은 도림천을 소개해 보고자 한다.

 

도림천 지도

도림천은 관악구 서울대학교 근처에서 시작하여, 2호선 도림천역 까지 있는 서울 하천이며 동네 주민의 밤산책거리로 많이 활용되고 있다.

저녁을 먹은 후 소화겸 산책을 하시는 주민분들과, 운동화를 단단히 메고 러닝을 하는 많은 사람들을 볼 수 있다.

 

도림천을 달리는 러닝크루들도 많이 있으며, 근처에 사시는 런린이 분들은 주변 러닝크루에 가입해서 함께 달리는 것을 처음 입문자로써 추천한다. 혼자 달리는 것 보다 다른사람들과 함께 속도에 맞춰서 달리는 것이 러닝에 맛들리기 더 좋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북쪽을 기준으로 삼았을 때, 강의 왼쪽은 자전거들이 많이 달리고, 오른쪽은 걷거나 달리는 길로 많이 쓴다. 이러한 점을 알고 가면, 좀 더 편히 도림천을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도림천의 장점은 딱딱한 바닥이 아닌 걷기와 달리기를 위한 바닥재질로 되어 있어서 무릎에 가해지는 충격이 보다 적어

러너들이 일반적으로 겪는 러너스니나, 장경인대증후군에 좀 더 안전하다.

 

또한, 주변 다리들이 많아 풍경이 자주 바뀌어 다른 일반적인 트랙보다는 훨씬 덜 지루하다. 지루함이 장거리 러닝의 가장 큰 적이라고 생각하는데 이러한 점에 있어서 도림천은 조금 더 오래 달릴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해준다. 

 

도림천 추천코스 1

먼저, 서울대학교 학생이거나 고시를 준비하여 대학동, 녹두쪽에 사시는 분들은 이 코스를 추천한다.

도림천 시작점을 기준으로 따라 달리면 신림역 조금 지나서 까지 편도로 2.5km쯤 한다. 평균적으로 3 ~ 5 km를 달린다고 할 때, 

3km를 달리는 사람은 1.5km 지점에서 돌아오면되고, 5km를 목표로 달린다면 신림역을 지나서 돌아오면 된다.

 

또한, 보라매공원 근처를 달리시는 분들도, 보라매공원 트랙이 조금 질리시다면, 근처인 도림천을 달리는 것 또한 추천한다.

위로 영등포쪽으로 달려도 되고, 아래로 서울대 쪽으로 달려도 된다.

 

출처 : 국제관광서울마라톤 코스

다음 코스는 도림천역 - 신대방역을 지나는 러닝코스이다.

이 코스는 이 사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매우 추천하는 코스이다. 이 코스는 국제관광서울마라톤의 공식코스이기도 하니 달리기에는 정말 좋은 코스라고 생각한다.

 

도림천은 주변에 다리가 많아서 자기가 원하는 거리만큼을 뛰고 돌아올 수 있는 코스가 어떻게든 나오기때문에 사실 추천코스라는 것은 없다. 그냥 도림천자체가 자기가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코스들이 많기 때문이다. 

 

처음에는 짧았던 코스가 연습을 통해 길어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하며 동기부여도 느낄 수 있는 좋은 코스인 도림천에서 마라톤 대회를 위해 같이 한 번 달려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