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닝코스 추천 _ 한강 러닝

오늘은 지난 빵빵런 10km에 달렸던 러닝코스를 공유해보려고 합니다

종점이 한강 세빛섬 근처라서 어떻게 달려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서울대입구에 거주하는 저로써는 한강 러닝은 경험이 없었고, 꼭 해보고 싶었던 러닝이었습니다

 

네이버 지도를 뒤져보며 어떤 루트로 달려야 10km에 맞고, 지루하지도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해 본 결과

저 나름대로의 최적의 러닝 코스를 찾았습니다.

 

바로 보시죠!

제가 달린 코스는 흑석역에서 시작해, 한남대교를 찍고 돌아와 잠수교를 한번 왕복하는 코스였습니다

이렇게 하면 딱 10km가 나오더라구요!!

 

잠수교를 러닝 코스 중간에 넣어주는 게 저는 정말 좋았습니다!

 

먼저, 한남대교까지는 쭉 달리는데 계속 새로운 풍경이 나와서 지루하지 않게 달릴 수 있었고, 사람들 또한 많은 길이라 정말 지루하지 않게 달릴 수 있는 코스입니다. 또한, 돌아오는 7km 구간에서는 조금 지루할 수 있는데, 잠수교 왕복을 달리면 지루함이 또 사라지더라고요. 중장거리 러닝에서 지루함이 가장 큰 적인 것 같은데, 단조롭지 않은 풍경이 유일한 해결책인 것 같습니다. 

 

위 코스 근처에 사시는 분들은 비슷하게 러닝 하시면 좋으실 것 같고, 강 건너 사시는 분들도 강 위에서 비슷한 코스로 잠수교를 왔다 갔다 하는 코스로 달리신다면 10km 재미있게 달리실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다음에 또 좋은 러닝코스를 가져오겠습니다

감사합니다!!